이승오 작가 | ‘손맛으로 그려낸 포스터’ 시리즈

이승오 작가는 실용적 의미에서 재료를 선택하고 대상을 파악하고 그것들을 표현해 오고 있다. 그간 명작을 위주로 패러디를 해 온 그가 최근 새로운 전환으로 우리를 또 놀라게 하고 있다. 바로 그 시대의 생생한 목소리로서의 기록물이자 실용적 실천의 표상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스터' 작업이다.

 

포스터에는 현대미술의 위상인 단순성과, 평면성 그리고 시대성, 역사성, 전달성, 목적성, 실용성, 실천성 등 여러 가치들이 공통된 주제로 연결되고 있다. 소재도 정치, 관광, 선전, 계몽, 정치, 문학포스터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면서 결국 그것이 다 같은 미술적 요소로서 그의 손에 의해 하나로 통합된다.

 

201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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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