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태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화강석으로 쌓은 첫 건물"

"누구의 도움도 안받고 전부 프리핸드 드로잉으로 도면을 그렸지요. 자연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거기서부터 시작했어요. 지금봐도 만족합니다"

 

18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만난 건축가 김태수(80)씨가 30년전으로 세월을 돌렸다.

 

1986년 건립된 과천관을 설계한 그는 "당시 미국에 있는 사람을 끼워준건 그때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했다.

 

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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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