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부터 12월4일까지 강렬한 색채미학을 보여주는 색면화가 노정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20 여 년간 " 마음의 풍경', "비 온 직후", "신비에로의 열망" 등을 주제로 추상작업에 몰두해온 작가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황금 분할"과 "색놀이"를 주제로 연작을 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2004년부터 시도해온 "색 놀이-쓸기" 시리즈의 최근 작 20 여 점을 선보이게 된다. 캔버스와 나무 패널 위에 가로로 빗자루로 쓸어나가는 듯한 작가의 최근작은 한결 더 침잠되어 있으며 대담한 붓질과 풍부한 색감이 웅장한 여운을 남긴다.
2009.10.09
October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