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삼 개인전 : INSIDE
이번 서울 드래곤 시티에서 선보이는 <INSIDE> 시리즈에서 전병삼은 행복(happiness), 천국(heaven)과 같은 관념들의 기표를 이용한다. 사과와 같은 물질들은 물리적으로 분해하여 내부를 확인할 수 있지만, '관념'이나 '생각'과 같은 비물질은 그 내면과 본질을 쉽게 들여다 볼 수 없다. <INSIDE> 시리즈는 비물질의 기표를 반으로 가르고 그 사이를 늘려 강조함으로서 그 내면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