켜켜이 쌓인 색 스토리가 되다

미술 재료의 물성 살리기가 회화의 평면성을 탐구하는 현대미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자못 크다. 특히 추상 작품에 있어 마티에르(질감)는 화폭의 깊이를 표현하는 중요한 기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웨이브갤러리(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국대호·이기숙 2인전'은 이처럼 캔버스의 풍부한 질감으로 관객의 심상을 불러일으킨다.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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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 2019